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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정2) 짧은시간 자라파고스 해보며 써본 숲사슴 관찰일지

[태양] 염화천룡 2026.07.23 829 21

바쁘신 분은 ‘숲사슴 기분이 나빠지는 조건’과 ‘맑음 날씨일 때 해야할 일’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

 

기본적으로 자라파고스 동물들은 '행복도'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. (편의상 기분이라고 표현하겠습니다)

https://www.z9star.co.kr/guide/info/107/

알에서 부화하여 처음 태어났을 때 50으로 시작하고, 총 5단계로 구분됩니다.

가장 기분이 좋을 때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, 우울해질수록 성장 속도가 더뎌집니다.

가장 행복한 상태이며, 성장속도 7.78퍼센트인 제 기준으로 자연사까지 20분이 소요됐습니다.

 

라이센스 설명 : 온순한 동물로, 들풀과 같이 햇살과 물을 좋아합니다.

여기서 유추할 수 있듯이 숲사슴은 폭염/호우를 좋아합니다.

트로피칼 아일랜드에선 10분마다 날씨가 바뀌는데, 이녀석들 성장 속도가 10분 내로 죽을 만큼 빠르지 않습니다.

그래서 변화하는 날씨에 따라 조치가 필요합니다.

폭염/호우일 시에 조치해줄 것은 먹이 제때주기와 밀렵꾼 퇴치가 끝입니다. 해당날씨일 땐 그늘막을 설치해도 기분이 나빠지지 않았습니다.

 

숲사슴 기분이 나빠지는 조건은 관찰 결과

  1. 트로피칼 날씨가 맑음일 것
  2. 맑음 날씨에서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것
  3. 맑음 날씨에서 그늘막, 화로를 설치할 것
  4. 한 단계 성장할 것
  5. 아이템을 생성할 것
  6. 과한 간식을 먹을 것

+) 질병에 걸릴 것

까지 알아냈습니다.

 

맑음 기준으로 해야할 일을 적어보자면

  • 부화하기 전에 모닥불을 설치할 것. 만약 키우는 도중에 날씨가 맑음으로 바꼈다면 모닥불을 바로 설치해야 합니다.
  • 모닥불을 상시로 설치할 것. 그렇지 않으면 실시간으로 우울해지는 사슴 무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. 자칫하다간 집단폐사 하게 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
  • 모닥불을 설치 후 간식을 줄 것. 하나씩 뿌리지 말고 3~4개를 한꺼번에 흩뿌려야 사슴들이 골고루 먹을 수 있습니다. 하나씩 줬다가 못먹은 애땜에 또 주고, 그렇게 3회 이상 누적되어 기분이 나빠진 개체가 있었습니다. 두어번 육성한 결과 간식을 줬다고 해서 확정적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, 단계성장 및 아이템을 생성할 때마다 간식을 흩뿌려 기분이 더 나빠지지 않게 조절해야 했습니다.
  • 절대 그늘막, 화로를 설치하지 말 것

정도가 있겠네요. 이렇게 했을 때 사슴들이 맑음에서도 행복도가 최상이었습니다. 맑음 날씨에서의 모닥불은 그냥 행복도가 더 이상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였어요. 행복도를 올리기 위해선 간식이 필수적이었습니다.

 

--여기서부턴 자라파고스 후기입니다--

왜 성장할 때마다 기분이 나빠지는 것이며(성장통 때문에 그런거니?), 왜 아이템을 생성할 때에도 기분이 나빠지는지 모르겠습니다. 솔직히 메X플처럼 '모험을 통해 알아가세요'라는 방식이 옳은 건지도 모르겠고요, 한 번 분양하여 성장을 마칠 때까지 기분 관리를 해줘도 20분이 걸리는데 그동안 쌓인 더위는 조상님이 해결해주는건가요? 첫 출시 라이센스가 37랭크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, 34랭크로 완화해주신 만큼 성장속도 완화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. 아이템 생성 횟수가 기본 6회로 동일했는데 20분을 태우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

 

자라파고스 설치형 아이템과 간식 아이템이 제작으로도 수급 가능한 건 좋습니다만 재료가 벌목섬 잔가지 말고도 연두솜잎이나 흑단 조각이 필요한 게 좀 흠이었네요. 그 외 제작으로만 획득가능한 선풍기/화로는 라바네이트/오시누스 50개씩 필요한 것도 음ㅁ.. 기회 비용이 많이 드는 것 같아요. 간식 비용도 8만 5천브릭으로 비싸다고 생각이 들었었구요..(폭염일 때 육성 시작해서 맑음으로 바뀌면 강제적으로 간식을 줘야 해서 생각보다 많이 필요합니다. 날씨 바꼈다고 무작정 버릴 수도 없고 ㅠㅠ)

 

각 개체별 행복도에 따라 성장 속도가 좌우되고, 밀렵꾼을 퇴치하기 위한 방망이 사용제한(동물 타격 불가) 등을 따졌을 때 아이템(알) 드랍으로 동물을 분양한다는 건 꽤 괜찮은 방식인 것 같습니다.

 

벌목섬(빅트리)때 특정 직업 몰아주는 방식으로 업뎃이 됐는데, 목장도 동일한 방식으로 나올 것이라고 당연히 예상했습니다만 타 직업들이 컨텐츠를 즐기기에 너무 불리하게 출시된 것 같습니다. 연차 쌓기도 힘든데!!!! 직업 여러개 가질 수 있게 해주세요ㅜㅜ 요즘 부업 n개로 뛰는 사람도 많은데 지구별은 아직도 단 두가지밖에 못한다니..

 

자라파고스 땅 분양할 때 파티원이 같이 있으면 파티원과 함께 하게 해주세요(우선순위 변경). 같은 파티인데 다른 땅에서 동물 키우고, 슈퍼 호루라기 효과는 공유된다는 시스템은 뭔가 이상해요

 

---추가사항입니다---

제작으로만 획득 가능한 선풍기/화로의 효과가 어쩌면 ‘설치 시 싫어하는 날씨에서의 행복도 상승’일지도 모르겠습니다. 사슴 키울 때 맑음 상태에서 모닥불을 설치했을 때 행복도 유지가 끝이었거든요. 맑음일때 화로(선풍기는 그늘막 효과와 같을거라 예상해서 제외) 설치 해주면 행복도가 상승할 것 같은데, 이건 제작 라이센스가 되는 분의 경험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.

→ 해본결과 행복도 관리가 더 안되는 느낌입니다. 그냥 모닥불 깔고 단계별로 간식 주는 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. 이 아이템의 출시 의도를 전혀 모르겠어요. 적용이 안 되는 버그가 있는건지, 다른 상황(폭염을 좋아하는 동물에게 호우가 닥쳤을 경우)에서 써야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.

최종) 맑음-숲사슴-화로 설치 시 숲사슴의 행복도 하락은 의도된 사항이라고 합니다.

 

[타이틀 이벤트]관련입니다.

달성 조건은 ‘성체단계 진입’이 아닌 ‘자연사’기준입니다. 성체 단계이며, 대여받은 땅의 시간이 다 지나 땅과 함께 사라질 경우 카운트 되지 않습니다.

>아이템을 다 뱉은 후 사망할 때 카운트됩니다<

 

[공포]관련입니다.

분양받은 개체들 중 한마리라도 성체 이전에 폐사하면 단체로 공포 상태에 걸리게 됩니다.

한 단계 성장하거나, 아이템 생성 시 해당 상태가 해제된다고 나와있지만, 다른 분이 하는 것을 옆에서 관찰한 결과 그대롭니다.

질병 상태와 구분하기 힘들며, 목동이 아닐 시 확정폐사로 보입니다. (버그라면 수정이 필요한 부분입니다)

+)폭염 날씨에 행복도 상승이 되며 아이템 드랍 시 해당 상태이상이 해제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. 그냥 맑음이 맑음한 것으로 보입니다. 이 점을 미루어보아 행복 수치와 공포 상태는 별도로 적용됨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. 행복 수치가 낮으며, 한 단계 성장하였음에도 폐사한 것을 보면 공포를 벗어나기 위해서 행복 수치가 높아야 하는 조건이 선행되어야 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.

+)질병 상태일 시 동물들의 표정이 나빠집니다. 그러나 공포 상태와 구분하기 쉽지 않으므로, 해당 상태의 아우라 이펙트와 행복도 상태표기는 변경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.

+)밀렵꾼 위치가 다소 불합리합니다. 물웅덩이 건너편에서 밀렵꾼이 총을 겨눌경우, 사슴이 총살당할 수도 있습니다. 등장 위치와 관련한 개편이 필요합니다.

 

[일일 퀘스트]관련입니다.

달성 조건은 '20마리 성장'이라고 합니다. 퀘스트를 받게 되는 랭크는 아직 개편 전 랭크로 확인됩니다. 재접하였지만 일일 퀘스트가 없었습니다.

 

[슈퍼 호루라기]관련입니다.

배고픔 상태에서 해당 아이템 사용 시 성장 속도가 직접 먹이 주는 것보다 느린 것 같다고 합니다. 참고하시어 육성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.

 

--최종 의견입니다--

1. 이럴거면 접속 이벤트로 화로 지급은 왜 한건지 의문입니다.

라이센스 완화가 되며 꾸준히 일퀘를 해왔던 다수의 유저들은 숲사슴으로 갈라파고스를 처음 시작하게 될텐데, 오히려 화로 설치가 역효과였다니ㅋㅋ 아이템 설명도 그저 ‘모닥불/그늘막 보다 성능이 좋다'고만 명시했고, 아이템 설명은 ‘강추위에도 몸을 따듯하게 녹일 수 있습니다’라고 되어있습니다. 

일반적인 추론이라면 ‘화로가 모닥불보다 좋다고 오피셜로 말하니 성능적인 면에서 더 좋겠구나’라고 하지 않을까요? 왜 꼭 똥인지 된장인지 유저가 알아내야 하는 거죠? 

오로지 제작으로 획득 가능한 부분인 것도 어이없고, 요구 경험치량(랭크)도 터무니없다고 생각하는데 사용처 자체도 유저가 알아내야 하는 부분이라서 굉장히 불쾌한 경험이었습니다.

 

2. 행복도 관련하여 왜 ‘간식’을 주어도 확정적으로 행복도가 상승하지 않는 것인지 설명이 필요합니다. 단계별, 그리고 아이템 생성 주기별로 최대 3회까지밖에 주지 못하는 아이템이며 목동이 아닐 시 행복도 관리는 간식으로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. 이렇게 악의적으로 ‘목동’을 하지 않는 유저들에게 패널티를 주는 방식의 컨텐츠를 출시하는 게 지구별의 운영방식인가요? 최초 트로피칼 아일랜드 출시 당시엔 제가 게임을 하지 않는 상태였지만, 팜 아일랜드 출시 당시에 ‘농부’직업의 어드벤티지가 하나라도 있었나요?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벌목섬 이래로 자꾸만 ‘누칼협’식으로 다른 직업을 가진 플레이어를 배척하는 형태로 업데이트 하시는데, 단순 ‘직업변경권’이라는 BM을 노리고 설계하신 거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. 누군가는 울며 겨자먹기로 ‘랭크를 올려야만 하니까, 자라파고스가 경험치적으로 더 효율이 좋으니까’라는 명목으로 직업 변경을 하겠지만.. 보통의 일반적인 유저라면 쌓아온 경력이 아까워서, 그리고 신경 쓸 부분이 너무나 많아서 쳐다도 보지 않을 컨텐츠가 됩니다. 조금만 유저 친화적으로 출시했다면 좋았을텐데 상당히 아쉽네요.

 

3. 라이센스가 안돼서 숲사슴밖에 못하는 게 굉장히 서럽습니다. 제가 숲사슴밖에 작성하지 못한 이유입니다.

차라리 목줄 사용이 됐으면 다른 동물도 해보면서 팁글 썼을 것 같은데 여러모로 아쉽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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